작은 애가 요새 취업 준비한다고 방에만 박혀있는데 영 맘이 안좋다. 밥 먹을 때 얼굴도 어둡고... 꽉 막힌 배관처럼 애 속이 얼마나 답답할까 싶네. 우리 애 앞길 좀 시원하게 뚫...
은혜 나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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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금요예배 설교 듣는데 완전 뼈 맞았다 ㅠㅠ 바울이 자기 약함 자랑한다는 내용이었는데... 신학 공부하면서 무조건 똑똑하고 완벽해져야 목회 잘할 줄 알았음 ㅋㅋ 근데 약할 때 온전해진다는 게 오히려 진짜 위로가 되네. 부르심 확인하는 과정이 꼭 내 스펙이나 능력 키우는 게 아니라는 걸 조금씩 더 알아가요. 피곤해서 졸 뻔했는데 잠 확 깸. 매일 감사!
소아 고열 환자 싣고 병원 5군데 뺑뺑이 돌았다. 구급차 안에서 애 엄마는 울고... 나도 속이 다 타들어감 ㅠ 제발 받아주는 응급실 하나만 나오게 해달라고 속으로 엄청 기도했다....
새벽 꽃시장 다녀옴. 원래 사려던 델피늄 상태가 영 별로라 멘붕왔는데, 단골집에 리시안셔스 색감이 완전 미쳤길래 그냥 왕창 사버렸다 ㅋㅋ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시장 매력이긴 하지. 샵에서 꽃꽂이하면서 하루 종일 이 예쁜 거 보면서 힐링해야겠다. 얼른 아이스 라떼 하나 수혈하고 오픈 준비 해야지 ㅠㅠ
오늘 애들 둘이서 장난감 땜에 엄청 싸워서 떼어놓느라 진땀 뺐다 휴.. 근데 5분도 안 돼서 "미안해~" 하고 서로 꼭 안아주더라. 나는 한 번 섭섭하면 뒤끝 장난 아닌데 ㅋㅋ ㅠㅠ 아이들 보면서 진짜 이런 순수함에 배우고.. 어른보다 낫다 싶네. 큐티하면서 서로 용서하라는 말씀이 훅 들어왔다.
오늘 보건소 위생 점검 있어서 하루 종일 긴장하고 진 다 뺐네 ㅠㅠ 여름 다가오니 식중독 땜에 신경 쓸 게 너무 많음... 식단 짜면서 날음식 싹 다 빼고 안전한 걸로 바꾸는 중. 어르신들 건강이 젤 중요하니까. 아 피곤하다 집 가서 씻고 기절해야지.
렌더링 걸어놓고 잠깐 성경 폈는데 진짜 뼈 맞은 기분이다. 맨날 늦게 자고 수고하는게 헛되다니 ㅠㅠ 주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데 나는 왜 맨날 못자는건지 ㅋㅋ 그래도 편집하다 새벽에 기도할 때가 젤 맑긴 해. 얼른 렌더링 끝나라... 꿀잠 좀 자게.
오후에 3년 전 계약하신 고객님이랑 오랜만에 통화함. 원래 안부만 물으려고 했는데 요즘 이직 고민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30분 넘게 수다 떨었네 ㅋㅋ 이야기 잘 들어줘서 고맙다 하시는데 괜히 찡... 끊고 나서 이분 앞길 잘 열리길 속으로 짧게 기도했다. 고객분들 만나면서 이런 대화하는 맛에 일하는 듯.
요즘 아내가 김밥 말 때마다 손목이 시큰거린다고 한다. 병원 좀 가라니까 장사 바쁘다고 계속 버티네 아휴.. 7년 내내 쉬는 날 없이 같이 일했으니 무리도 아니지. 늘 옆에 있어주...
실습 끝나고 버스 탔다.. 압박스타킹 신었는데도 다리 터질 거 같음 ㅠㅠ 오늘 병동에서 할머니 환자분이 학생 간호사 고생한다고 손 꾹 잡아주셨다. 진짜 별거 아닌데 뭉클하네. 실습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보람찬 일인 듯.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고, 몸은 엄청 힘든데 이 길이 맞구나 싶다. 집 가서 실습일지 써야 되는데 언제 자냐 ㅋㅋㅋ
아까 이브닝 출근하는데 친정엄마한테 전화옴. 아들 갑자기 열난다고 ㅠㅠ 병원에서 보면 애들 열나는거 흔한 일인데, 막상 엄마로서 내 애가 아프니까 심장이 철렁하네.. 옆에 못있어줘...
행사 기획하면서 제일 힘든 게 이놈의 아이디어 짜내기다... 내일 오전까지 기획안 넘겨야 되는데 머리가 텅 빔 ㅠㅠ 사람들 빵 터지게 할 재밌는 포인트 하나가 안 떠오르네. 커피만 벌써 3잔째. 아 그냥 다 때려치고 자고 싶다 ㅋㅋ 낼 아침의 나에게 맡길까 고민 중.
오늘 새로 주문한 아이섀도우 팔레트 도착! 쉬는 시간에 손등에 쫙 발색해봤는데 펄감 미쳤다 ㅋㅋ 이번 주말 메이크업하면서 바로 써봐야지. 아름다운 시작 준비하시는 신부님들 눈에 올리면 진짜 예쁠듯. 근데 퇴근하고 수십 개 브러쉬 세척할 생각하니까 벌써 귀찮네 ㅠ 얼른 씻고 눕고 싶다.
오늘 마지막 타임 손님 쉐입 잡아드리는데 손톱이 너무 얇아져 있어서 영양제 진짜 듬뿍 발라드렸다. 네일하면서 이렇게 손끝 케어해드릴 때 나까지 묘하게 힐링됨 ㅋㅋ 이게 나만의 작은 섬김이랄까. 샵 문 닫고 청소하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 좋네. 내일도 예약 꽉 찼으니까 얼른 집 가서 기절해야지 ㅠ
오늘 새로 등록한 중1 지훈이 어머니랑 상담했는데, 애가 낯가림이 너무 심하다며 걱정 많으시죠 하면서 우셨다 ㅠㅠ 학부모님들 만나면서 이런 사연 들으면 진짜 맴찢... 지훈이가 우...
오늘 수요예배 피곤해서 갈까말까 하다가 다녀왔는데 참 잘했다 싶어요.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 듣는데, 나이 들어 보니 정말 남는 건 누군가를 품어주고 사랑한 기억뿐이더라고요. 요즘 학원 선생님들한테 성적 얘기로 닦달만 한 것 같아 미안해지네요 ㅠ 치열하게 경쟁하며 사는 젊은 분들께 위로가 되는 어른이 돼야 하는데.. 기도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. 다들 사랑하…
담주 출국인데 비자 승인 아직 안 난 지민이.. 오늘 유학 상담하면서 애가 너무 불안해해서 맘이 무거웠음 ㅠㅠ 학생들 미래가 걸린 일이라 나까지 더 신경 쓰인다. 제발 딜레이 없이...
오늘 장부맞춤 작업 함. 못 하나 안 쓰고 나무 홈 파서 딱 끼워 맞추는 건데 진짜 튼튼하다. 한옥 짓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조들의 지혜가 대단함. 서로 다른 나무가 깎이고 다듬어져서 빈틈없이 꽉 물리는 게 뭔가 우리들 모습 같달까. 이런 거 보면 하나님 지혜와 닮았어요. 참 신기하고 감사해요.
오늘 큐티하는데 마태복음 말씀 읽고 좀 부끄러웠음 ㅠ 애들은 내가 무서운 벌레 쫓아내준다고 하면 의심도 안하고 100% 믿고 눈 반짝이는데.. 나는 하나님 말씀을 그렇게 믿고 있나 싶네. 아이들 보면서 매일 배워요 진짜. 나도 우리 반 꼬맹이들처럼 그냥 단순하게 믿어봐야지 ㅋㅋ
건물 설계하면서 항상 생각해요... 클라이언트 변심이 제일 무섭다는 걸 ㅠㅠ 나름 동선 꼼꼼하게 짜서 아름다운 공간 나왔다고 혼자 뿌듯했는데 오늘 미팅에서 평면도 싹 다 엎어버렸다. 하아 진짜ㅋㅋ 창작의 고통보다 도면 수정의 고통이 더 크네. 결국 야근 확정. 탕비실 커피 3잔째 마시는 중...
애들 셋 키우는 건 진짜 체력전인데 요즘 부쩍 힘에 부친다 ㅠㅠ 오늘따라 남편 야근이라 독박육아 확정인데 벌써부터 막막하네. 저녁에 애들한테 괜히 짜증내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...
오늘 구청 에어컨 진짜 빵빵하네. 민원 받으면서 계속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너무 추워서 서랍에 묵혀둔 가디건 꺼내입음 ㅠㅠ 그래도 시원해서 그런가 민원인분들도 평소보다 덜 짜증내시는 느낌? ㅋㅋ 이따 퇴근하고 따뜻한 국물이나 먹어야겠다.
비 올 때마다 무릎이 쑤시네 ㅠㅠ 치킨 튀기면서도 자꾸 짝다리 짚음. 병원 갈 시간도 애매하고 아 진짜 나이 먹는 건가 ㅋㅋ 주님 제 무릎 관절 좀 튼튼하게 지켜주세요! 그리고 요...
오늘 김 할머니 따님이 면회 오셨다가 한참 울고 가셨다. 엄마가 자기를 못 알아보신다구 ㅠㅠ 참 맘이 아프네. 어르신들 모시면서 정말 인생을 배운다. 건강할 때 가족한테 잘해야지 진짜. 오늘 퇴근길엔 남편한테 카톡이라도 하나 보내야겠다.
요즘 날씨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지 한의원에 기운 없어서 오시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었다. 침 맞고 가시는 뒷모습 보면 우리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나서 마음이 좀 짠하네.. 올 여름...
"예수 믿고 지옥만은 피해야 한다." -영혼이 불타는 곳을 지옥입니다, 모든것을 불태우는 것 "영원히 불이 타는 곳 쓰레기 소각장 같은 불신자를 심판하는 곳" -하나님이 지옥을 만든것은 인간의 불순종때문에 만든것입니다. 마귀사탄과의 떨어트리기위해이다. -우리는 거룩한 중독을 받아야 합니다. 하나님께 빠져보세요. (나사로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위로다.) 1…
요즘 여름 다가와서 그런가 센터에 사람 엄청 많다. 저녁 7시만 되면 렉 자리 쟁탈전 장난 아님 ㅋㅋ 피티 수업할 때 기구 쓰기 눈치 보일 정도네. 그래도 다들 땀 흘리면서 운동하는 거 보면 나도 자극받음. 오늘 마지막 수업 끝나면 하체 좀 조지고 퇴근해야지.
아침부터 샵에 들어온 수국 컨디셔닝 중. 물올림 잘 되라고 잎사귀 다 떼어내는데 손도 아프고 좀 아깝기도 ㅠ 그래도 불필요한 거 다 쳐내야 저렇게 예쁜 꽃을 피운다니 어쩔 수 없지. 내 삶에 가지치기 하실 때도 하나님 마음이 이러실까 싶네. 꽃 다루면서 매일 감탄하고 또 배운다 진짜.
비온 뒤라 그런지 저수지 쪽 물안개가 가게 창문 너머로 쫙 깔렸네. 이런 날씨엔 믹스커피 한잔 타서 물멍 때려야 제맛인데 ㅋㅋ 첫 손님 올 때까지 가게 앞 의자에서 조용히 기다립니다. 바람도 선선하고 벌써 여름인가 싶네. 오후엔 손님 좀 뜸해지면 나도 근처에서 낚시하면서 좀 쉬어야겠다.
오후 내내 여름 신상 창고 정리함.. 먼지 땜에 목 아프다 ㅠㅠ 그래도 랙에 물건 싹 채워놓고 보니까 뿌듯하긴 하네 ㅋㅋ 오늘 들어온 주문 하나하나 직접 포장하면서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. 아 진짜 땀 너무 흘렸어... 저녁엔 무조건 삼겹살 구워 먹어야지